입문 가이드
예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?
Q1·Q2·Q3 노크아웃 완전 정복 — 그리드가 정해지는 토요일의 승부
예선(퀄리파잉)은 일요일 레이스의 출발 순서(그리드)를 정하는 세션입니다. 단 한 바퀴, 오차 없는 플라잉 랩의 순수 속도 싸움 — F1을 처음 보는 분도 이 글 하나면 ‘Q1이 뭐야?’ 하고 멈추지 않게 됩니다.
일반 예선 — 3단계 노크아웃
예선은 세 단계로 나뉩니다. 각 단계가 끝날 때마다 가장 느린 차들이 탈락하고, 살아남은 차만 다음 단계로 올라갑니다. 마지막 Q3에는 언제나 가장 빠른 10대만 남아 폴 포지션(1번 그리드)을 놓고 마지막 한 바퀴를 겨룹니다.
Q1 · 18분
가장 빠른 차들만 Q2로전 출전 차량이 함께 달립니다. 세션이 끝나면 가장 느린 하위권이 여기서 탈락 — 이 순위가 그리드 뒷줄을 채웁니다.
Q2 · 15분
상위 10대만 Q3 진출Q1 생존자끼리 다시 겨룹니다. 여기서 탈락하면 그리드 중위권. 살아남은 톱10만 마지막 단계로 올라갑니다.
Q3 · 12분
폴 포지션(1번 그리드) 결정가장 빠른 10대가 폴을 놓고 마지막 플라잉 랩을 겨루는 "톱10 슛아웃". 이 세션의 1위가 일요일 맨 앞에서 출발합니다.
몇 대가 탈락하나요?
그리드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. 오랫동안 익숙했던 20대 그리드에서는 Q1·Q2에서 각 5대씩 탈락해 10대가 Q3에 남았습니다. 팀이 늘어 11개 팀 22대가 겨루는 2026시즌에는 각 6대씩 탈락합니다 — 어느 쪽이든 Q3에 남는 건 언제나 톱10입니다.
예선은 왜 이렇게 짜릿한가
트랙 진화 (Track Evolution)
차가 많이 달릴수록 노면에 고무가 깔려 그립이 좋아집니다. 그래서 랩타임은 세션 막판일수록 빨라지고, 체커기 직전 마지막 랩에서 순위가 뒤집히는 드라마가 자주 나옵니다.
단 한 세트, 단 한 바퀴
가장 빠른 소프트 타이어는 최고의 그립이 딱 한 바퀴뿐입니다. 아웃랩으로 타이어·브레이크를 정확한 온도로 올리고, 플라잉 랩에서 모든 걸 쏟아붓는 준비 싸움이 승부를 가릅니다.
타이밍과 트래픽
앞에 느린 차가 걸리면(트래픽) 완벽한 랩이 날아갑니다. 언제 코스에 나갈지, 앞차와 간격을 어떻게 벌릴지 — 팀 무선이 가장 분주해지는 순간입니다.
0.001초의 세계
폴 포지션은 종종 천분의 몇 초로 갈립니다. 한 코너의 실수, 한 번의 브레이킹이 앞줄과 3열의 차이를 만드는 — F1에서 가장 밀도 높은 12분입니다.
스프린트 주말은 예선이 두 번
한 시즌에 몇 번, 짧은 스프린트 레이스가 열리는 주말이 있습니다. 이때는 예선이 두 번 열리므로 헷갈리기 쉽습니다 — 목적이 서로 다릅니다.
스프린트 예선 (SQ · 슛아웃)
토요일 스프린트의 출발 순서SQ1·SQ2·SQ3 3단계 노크아웃은 같지만 시간이 더 짧습니다(SQ1 12분 · SQ2 10분 · SQ3 8분). 여기 1위는 스프린트를 맨 앞에서 출발합니다.
본선 예선 (Q1·Q2·Q3)
일요일 그랑프리의 그리드우리가 아는 그 예선입니다. 진짜 폴 포지션은 여기서 나옵니다 — 스프린트 결과는 일요일 그리드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.
한 줄 요약
SQ = 스프린트(토) 출발 순서 · Q = 그랑프리(일) 출발 순서. 헷갈릴 땐 ‘S가 붙으면 스프린트용’만 기억하세요.
그리드가 정해지는 규칙
다가오는 예선 언제?
다음 본선 예선
이탈리아 그랑프리 — 9. 5. (토) 23:00
세션 시각은 캘린더 데이터로 자동 갱신됩니다. 예선이 끝난 주말은 다음 라운드 일정으로 넘어갑니다.